비 오는 날 갈만한 곳을 소개해볼게요내일모레 비가 온다고 해서 온집안인데..사실 지난주에도 집중하고 있어요.이날도 비가 많이 왔고, 비오는 날에는 갈만한 곳이 생각나서 자주 가는 기차마을에 다녀왔어요.멀지만 코로나 청정지역이고...w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4계절 내내 좋은 곳이에요.www
그럼 곡성기차마을을 소개하겠습니다. ^^
코레일이 운영하는 증기기관차 책에서 본 적이 있는 증기기관차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신기하죠?세 번째 탄 것 같아요 항상 티켓팅이 힘들었는데...역시 비 오는 날은... 자리가 많을 것 같아요
비 온다는 일기예보 보고... 비 오는 날 갈 만한 곳을 생각하고 열차를 탈까?라고 했는데...고맙게도 기차마을을 구경하는 동안 비가 안 와서 기차를 타고 있는 동안 비가 많이 왔어요.운이 너무 좋았어요 ^^
이날 강원도는 5월인데 눈이 온 날 - 굉장히 추웠던 날입니다. ㅜㅜ
곡성역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Q-R코드 방문체크를 철저히 하셨습니다.
가자마자 기차표에서 떼었어요.만약 여기까지 갔는데 마감이 되면 어쩌나 하고 조마조마하다.기차표는 왕복으로 끊었는데..어른 8100원, 어린이 7200원씩.처음엔 그 근처 레일바이크도 세울까 했는데.. 비가 오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취소할게요. 아! 기차마을 입장료는 무료에요.
레일바이크를 타려면 미리 연락을 해두었다면 기차 시간에 여유를 두고 예약하세요.레일바이크는 대당 (4인 기준) 5천원 이랍니다.너무 싸서 솔기를 했는데 날씨 때문에 안 자르길 잘했어요. 정말 기차역에 도착했을 때 하늘에 구멍이 난 줄 알았어요. 비가 많이 왔어요^^다음에는 날씨가 좋을 때 아침에 가서 레일바이크도 타고 마음껏 즐기다 올까 해요.
증기기관차가 신기해요 그렇죠?이거는 못 타고 진짜는 밑에서부터 보여드릴게요
5월 1일에 갔더니 꽃이 만발했어. 너무 예뻤어요♡♡♡
꽃이 많아서 사진 찍기 좋네요산책도 좋고 뛰어노는 것도 좋아요.그리고 여기가 되게 넓어요주제별로 되어 있어요
기차역, 놀이공원, 어린이 기차놀이터, 요술랜드, 동물농장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곡성이 멜론의 고향이래요멜론하면 할아버지의 멜론인데
놀이공원도 종류가 많습니다. 기차시간이 50분이나 남아서 기차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이때는 비가안와서 뛰어다닙니다.(웃음)
여기는 어린이 기차 놀이터실내입니다. 블록놀이도 할 수 있고 기차의 역사를 견학하고 체험하는 곳.
요즘은 건널목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데 신기한지 따라해보는 방방들
이게 진짜 증기기관차.요즘도 증기기관차가 있다니 신기하다
몇 년 전에 탔을 때는 옛날 교복 입으신 분이 간식도 팔았는데...코로나에서는 음식을 섭취할 수 없어서 판매도 하지 않는다구요.
기차로 오가는 동안♡♡♡밤방들은 들떠서 외모물.
가는 사이에 창 밖에 괴물 동산이 보여 신기하더라구요.저는 신혼때 친구들과 함께 온 래프팅한 섬진강이 보여서 계속 추억을 떠올렸어요.
왕복 1시간 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25분씩 타고 도착역에서 15분 쉬고 다시 기차마을로 출발했는데, 도착역에서 비가 엄청나게 내려서는 바로 기차를 탔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또 기차마을에 도착했는데 비가 그쳤어요.좋아서 뛰어다니던 방랑자들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추웠기 때문에 오래 놀 수 없었습니다.날씨 덕분에 사람이 거의 없는 장점도 있었어요. ㅜㅜ
여기 공원에는 세계 각국의 건축물도 있고, 미니 기차도 그 주변을 달려서 표를 사서 탈 수도 있어요.기차 마을에는 레일 바이크도 있기 때문에 이것도 탈 수 있다. ♡
그리고 농장동물도 많아서 먹이주기 체험도 하고 구경도 하고 승마체험도 하거든요(웃음)
요술랜드는 아이들이 노는곳이 있어서 놀기 편했는데.. 이 무렵부터 다시 비가 와서 거의 못놀았어요.그래도 대만족♡
오랜만에 아이들 기차를 타고 신나게 뛰어놀아서 좋았습니다.비오는날 갈만한곳 아이랑 갈만한곳 고민이라면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