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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더현대서울 alt. 1

 

2021년 오프라인 유통가의 화두는 단연 '현대 서울'이 아닐까? 여러 가지 화제가 있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대형 갤러리의 alt.1이다. 개관 전 앤디 워홀의 전시를 진행했을 때는 개관 전이니까 대형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당연했기에 두 번째 전시는 무엇이 될지 궁금했다.

앤디 워홀의 명성과 같은 수준의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할 수도 있지만, 보다 현대 서울 alt.1의 선택지는 <Beyond the road>였다. 이 전시는 엉클 음악을 매개로 음악, 비주얼 아트, 테크놀로지, 시각, 청각을 비롯하여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는 체험형 전시이다.더현대서울 비욘더로드(Beyond the roa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서울 6층 alt.1 전화 : 02-3277-0610 전시 기간 및 관람 시간 : 2021.7.23 (금)-11.28 (일) | [월-목]10:30-20:00[금-일]10:30-20:30 주차장 : 가능 (2시간 무료, 초과시 10분)

좀더 현대서울 alt.1은 6층에 위치하고 있다.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일요일 오후 6시에 천천히 찾았다. 예약은 네이버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지만 시간대 지정은 필요 없다. 전시는 11월 28일까지 열리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는 있는 셈이다.가격은 성인 기준 20,000원, H.Point 및 현대백화점 카드 회원은 20% 할인된다.

모바일 예매내역이기 때문에 입장할 수 없으며 종이티켓으로 발권해야 한다.

종이 티켓으로 발권하면 입장 대기 시스템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기다려야 한다.나는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했는데, 이때 다른 매장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냈더니 생각보다 금방 차례가 돌아왔다.

입장하자 신비스러운 사운드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시작은 빨간 조명이 켜지는 입구부터 입장

빨간 커튼 안에 있는 오브 제

깊은 어둠 속을 밝히는 붉은 조명들과 몽환적인 음악들이 함께 있어서 환상 속에 들어온 기분

 

 

 

 

 

 

 

 

 

 

 

입장부터 지금까지의 영상 영상으로 보면 소리까지 들리므로, 어떤 느낌인지 곧바로 알 수 있다.

불빛이 이끄는 대로 걸음을 옮기면

두 번째 공간이 열린다.

사진은 초록색이고 초록색과 빨간색이 변화하는 공간이다의자 앞 벽난로에는 거울이 대신 있어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밖이 초록색이 되면 안은 빨갛게 되고

또 밖이 초록색이 되면 안은 빨간색이 된다.

 

 

 

 

 

 

 

 

 

 

 

좀 더 현대서울의 비욘더로드 이 부분까지 영상이 전시는 사진보다 영상으로 보는 것이 이해하기 쉽다.

다음은 두 문이 있는 공간으로.

오른쪽은 빨간 방의자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고

이 의자에 앉으면 네온으로 씌어진 문장을 바라볼 수 있다'when you talk about love you make me lead _____'라고 썼는지 모르겠어. 아시는 분 댓글 남겨주세요

반대쪽 방은 파란색이고역시 의자가 있어서

이곳에서는 하나의 흉상을 볼 수 있다.

 

 

 

 

 

 

 

 

 

 

 

더현대소울 비욘더로드

 

 

 

 

 

 

 

 

 

 

 

이것도 동영상 데이

그리고 다시 안으로 이동한다. 마치 방탈출 같은 기분이지만 몽환적인 음악과 어두운 조도로 인해 취한 듯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전신거울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셀카를 찍는다.나도 한 컷. #leicamyself

아마 이 전시에서 가장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던 것 같다.거리감성이 가득한 그래피티와 의자, 부스가 나타난다.

 

 

 

 

 

 

 

 

 

 

 

좀 더 현대 소울비욘더로드 이 부분은 영상으로 보면 좀 짧지만 의무감(?)을 다해서 첨부.

전시의 막바지에 접어들다

시원함이 느껴지는 디카의 움직임

 

 

 

 

 

 

 

 

 

 

 

"더 현대 소울 비욘더로드" 이것도 영상으로

그리고 넓은 공간의 방이고 여기는 테이블, 의자, 벽에 걸린 그림이 있었는데 공간이 가장 넓고 그래도 밝은 느낌.

이렇게 빛도 한번 잡아봐

 

 

 

 

 

 

 

 

 

 

 

여기도 영상으로~

이제 마지막 공간. 여기는 교회를 모티브로 하는 것 같았다.

자세히 보면 바닥에 반영도 있다.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가장 근사했던 공간.

 

 

 

 

 

 

 

 

 

 

 

이것도 영상 데이보다 현대서울 앵커 테넌트로서의 alt.1

현대 서울이 문을 열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분석했는데 좋았던 건 좋았지만 아쉬웠던 점인 앵커 세입자가 없었다는 점이었다.일반적으로 대형 쇼핑몰들은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 극장 서점 아쿠아리움 같은 앵커 세입자를 입점시키지만 더 현대 서울에는 없었던 것이다.옆에 IFC몰이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코로나 시국에 문을 열기 때문에 앵커 세입자들이 입점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래서 보다 현대 서울에서 유일하게 앵커 세입자 역할을 하는 것이 alt.1 현재까지는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 것 같다.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면서 바이럴할 수 있는 요소도 많이 넣어 둔 것 같다. 무더운 여름에 나름대로의 추위를 느낄 수 있는 전시.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

개인적으로는 라이카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기쁜 시간이었다.

#더현대소울 #beyondtheroad #비욘더로드 #서울이볼거리 #서울실내데이트 #서울핫플레이스 #서울전시회 #라이카 #라이카m10 #소니z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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